정부가 강도 높은
대학 구조조정에 들어 가기로
하자 지역대학들이 구조조정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교수 충원에
나서는등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학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교수 1인당 학생 수를
20명선으로 낮추는 일 입니다.
2010년까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지역대들이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교수 채용에
나섰습니다.
(CG)경북대가 110명을 뽑는 것을 비롯해 계명대 109명,영남대 58명,대구대 29명,그리고 대구한의대가 20여명의 교수를
채용합니다.
홍순성/계명대 교무처장
이에반해 학생 충원이 여의치
않은 대학들은 먼저 과별로
정원을 감축조정한 뒤 교수를
채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인원조정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전화)
지역대는 이밖에도 시간강사
비율과 예결산 내역 등
교육 여건과 운영 상태를
개선하지 않고는 생존이
어렵다고 보고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대학들은 대학간
통폐합에 대비해 태스크
포스팀을 가동하면서 이해득실을 분석하는 등 대학가에
구조조정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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