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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남은 과제 많다(지하철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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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0월 19일

석달동안 계속된
지하철 파행운행은
노조원들의 복귀로
일단 정상을 되찾았지만
완전한 해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습니다


계속해서 박영훈 기잡니다.




노조원들이 파업은 풀었지만
핵심쟁점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근무형태는 노사 모두
쉽게 수용하기 힘들어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3조 2교대 21주기의
근무형태가 수용되지 않으면
부분파업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원준/지하철 노조위원장>
"회사측이 성실교섭하지 않으며 부분파업 또는 전면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다."
<김필구/지하철공사 운영이사>
"막대한 인력증원이 필요하다, 현 상태에서는 수용불가하다"

노-노 갈등도 우려됩니다.

끝까지 파업한 노조원과
파업 중 복귀한 노조원간의
감정대립도 해결과젭니다.

<씽크/지하철 노조원>
"무엇보다 배신감이 제일 크다. 이젠 동료로 생각하기 어렵다."

또 복귀 노조원을 간부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등
장기파업의 휴유증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클로징>
지하철 파업사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지하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사간의 노력이 어느때
보다도 절실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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