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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112순찰차기름값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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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10월 19일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가
우리 경제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순찰차 운영비가 급증해
치안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순찰과 각종 신고 업무 처리
등으로 112순찰차는
거의 하루 종일 운행합니다.

하지만 하루 주유량은 대략
30리터.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성일--상동지구대 직원]
"당연하죠, 가득 채울 수 없죠"

실제 기름값이 오르면서
112순찰차의 유류비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올 상반기 대구경찰청의
112순찰차 유류비 부족액이
1억 8천여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부족액 2억여원과 비슷합니다.

CG2)경북경찰청의 부족액도
2억4천여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부족액 1억 5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유류비 예산 편성 때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천
230원으로 산정해 실제 주유
가격에 비해 120원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파출소가
지구대로 바뀌면서 순찰 거리가
예전에 비해 30% 가까이
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최명화--대구경찰청 장비계]
"업무용 차량 억제,순찰차 전환"

고유가 여파가 경찰 치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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