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미축제 개막

김영봉

2004년 10월 18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구미축제가 아시아인의 문화 축제를 시작으로 개막됐다죠

기자)
구미사랑과 시민화합의
한 마당을 장식할 제10회
구미축제가 개막돼 이달말까지 보름동안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VCR1=
구미 축제의 첫 행사로 열린
아시아인의 문화 축제에는
구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문화
공연에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음악벤드와 스리랑카와
네팔의 전통 춤 그리고
필리핀 현대 춤이 선보였습니다

또 외국인 노래 자랑에는
각 국 대표 열명이 나와 노래 솜씨를 겨뤘으며 춤 경진
대회도 열려 흥을 더했습니다

=VCR2=
[인터뷰-외국인 노동자]
[인터뷰-외국인 노동자]

아시아 문화 체험 부스도
설치돼 각 국의 전통차와
음식을 시음하고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문화와 물품을
서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VCR3=
[카톨릭근로자문화센터 관계자]

구미의 7-80세 어른들과
3-40세 장년 50여명으로 구성된 무을 풍물패가 구미축제를 맞아 열두마당을 특별공연했습니다

영남 풍물의 발원지로 알려진 무을 풍물은 조선조 영조 때 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천 빗내농악 등
영남농악의 뿌리로 불교적 색채에 농삿일과 전투농악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앵커)
구미축제가 체육대회 중심으로
계획됐다 문화 예술 행사를 포함하는 것으로 조정됐다면서요

기자)
구미시는 당초 시민체전을 계획했다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를
위해 문화예술 행사를 대거 포함시켜 청소년과 주부
중년층 등 각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VCR4=
주요 행사로는 오늘 저녁
문화예술회관에서 풍물 한마당 잔치인 <태풍 2004공연>이 있고
내일은 야은추모 한시백일장과
구미 가요제가 각각 열립니다

또 20일인 모레는 본 행사인
시민축하공연이 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21일에는 백건우씨가 협연하는 구미 교향악단 연주회가 개최됩니다

=VCR5=
[김관용 구미시장]

다음 주에는 한국미협 구미전과 학생 음악경연 대회 등이 열리고
26일에는 금난새씨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이 그리고 30일에는 구미 오페라단의 토스카 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제10회 LG LOVE 그린 사생대회가
구미 동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VCR6=
사생 대회에는 구미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천여명이 참석해 수채화 등 다양한
주제로 화폭을 수놓았습니다

구미지역 6개 LG자매사로
구성된 LG경북협의회와 LG투자증권이 마련한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아끼고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