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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18기업이전 대구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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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0월 1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옮길때 대구를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 6월까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실적은 대구가 2건으로 12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의 수도권 기업 유치
실적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한 건에 불과했고
2002년부터는 실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CG1) 이같은 결과는 같은 기간
부산시의 104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대전의 77건,
울산의 12건, 광주 6건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CG2) 경북도 같은 기간
수도권 기업의 이전 실적이
24건으로 강원도의 234건이나
전북 68건, 충북 61건, 충남 48건에 비해 크게 적었고 경남보다는 많았습니다.

또 올들어 6월까지 강원도는
36건으로 지난해 수준에 육박했고 충남도 12건으로 지난해
수준을 이미 넘었지만 대구와
경북은 한 건도 없습니다.

수도권 기업들이 거리가
가까운 강원도와 신행정수도
예정지인 충청권을 선호하는데다 대구와 경북은 내륙지역으로
수출입이 어렵고 산업용지가
부족한 것도 기피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Q)그리고 대구와 경북의
지방 공기업 3개 가운데 한개
이상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지방 공기업
30개 가운데 12개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자폭이 가장 큰 공기업은
역시 대구 지하철로 134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대구 하수도
사업의 적자는 257억9천만원으로
이 부문에서 전국 31개 지자체 가운데 적자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대구 환경시설공단이
1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경산 하수도 사업 74억원,
울진 의료원 27억원,
김천 의료원 14억원의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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