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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스업계 구조조정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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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0월 18일

오는 21일로 예정된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통해 버스업계의
수입은 연간 3백억원 가까이
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요금인상 때 마다
수백억씩 수입증대 요인이
생기지만 재정보조금은
줄어들 줄 모르고 버스업계의
구조조정은 말 뿐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대구 시내버스업계의 연 매출이
2백90억원 이상의 늘 것으로
대구시가 추산했습니다.

1,2년에 한번 꼴인 요금인상
때마다 버스업계는 이처럼
백억원을 훨씬 넘는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CG)그러나 정부와 대구시의
재정지원과 유가보조금,
비수익노선 보조금도 매년
늘기는 마찬가집니다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 때 마다 대구시는
버스업체 간 합병을 통한
대형화와 회계관리의 투명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인터뷰 - 대중교통과장

그러나 지금까지 합병된 건
단 한차례, 같은 계열사나
형제는 물론 심지어 동일인이
소유한 회사도 합병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합병을 이끌만한 제재수단이나
인센티브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회계감사를 받는 업체도
29개 업체 가운데 단 한곳에
불과한 가운데 업체당 평균
임원수는 3명을 넘습니다

(CG)경영난이 심각하다면서도
직원들의 임금과 복리후생비
상승률은 소비자 물가의 2-3배에 이르고 지역의 다른 업종과
견줘 서도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없는
버스요금 인상은 시민에게
고통을 전가시키는 행위일
뿐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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