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소업체 협업화 활기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10월 16일

중소업체들의
협동화 사업 단지 조성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자금지원과 세금혜택은 물론
공동구매 등 경비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공장 신축공사가 한창입니다

금형과 자동차 부품, 그리고
기계가공 등 철을 소재로 한
6개 업체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지원을 받아 협동화
사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3개 업체는 이미 입주했고
나머지 업체도 이달 말에
입주할 예정인데 업체 간에는
담장도 없습니다

협업단지를 조성하면
저리의 자금지원과 세금감면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허만우/창성정공 대표
"건축비 20%절감"

여기에 업체간의 원자재
공동구매나 아웃소싱 등
시너지 효과도 많습니다

(스탠딩)이처럼 비슷한
업종끼리 협업단지 조성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자
업체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g)중소기업 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협업단지 조성은
5곳이었지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13곳이나 조성돼 지원자금도
370억원을 넘었습니다(cg끝)

이명기/중기진흥공단 과장
"입지난 공동 해결, 경쟁력강화"

앞으로 성서 4차단지나
달성 2차단지 그리고
왜관지방산업단지 입주예정
업체들의 협동화 단지 신청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협동화 단지 조성 사업이
중소기업에게는 불황극복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tbc이혁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