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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15임하,탁도대책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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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0월 1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수자원 공사의
국정감사에서는 임하댐의
수질 문제가 집중 거론됐죠

ANS)네, 국회 건교위의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임하댐의 수질 악화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임하댐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돼 최고 탁도가 허용기준보다 40.7배나 높고 올 들어서는 단
하루도 탁수가 허용범위로 진입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2002년과 지난해
태풍 루사와 매미 이후
임하댐의 탁도는 급상승해
수질이 3급수로 떨어져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 의원은 TBC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최근 지역의 경동대학과
도쿄대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황톳물을 가라앉히는 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따졌고
이에대해 공사측은 즉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
[고석구 수자원공사 사장]

TBC는 지난 5일 이시간을 통해 천연 광물질을 이용해 황톳물을 가라앉히는 기술이 개발돼
일본 도쿄 환경기술 박람회에
소개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Q)그리고 지역에서도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교부와 수자원공사가 2002년 하반기 전국 202 곳을 관측한
결과 대구 비산과 경주,
군위, 문경 등의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구 비산 지점에서는
비소가 기준치의 열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주 천북과 군위 의흥, 안동
길안 등 8곳은 염소이온이나
질산성 질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대구,경북 26개 관측지점
가운데 상당수 지역에서
중금속의 일종으로 휘발성
유기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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