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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파트시행사 비자금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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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4년 10월 15일

아파트 시행 업체가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탈세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대구지방 검찰청 특수부는
지역의 모 아파트 시행업체가
접대비와 복리 후생비등을
사업 경비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비자금 20여억원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구시 동구에 있는
시행사 사무실과 업체 대표
45살 김 모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 장부와
예금 통장등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2002년부터
법인세 8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STANDING>검찰은 비자금이
아파트 사업 승인을 둘러싸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로비자금으로
뿌려졌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검찰은 시행 업체가 2년전에
서울의 1군업체를 시공사로
끌어 들여 대단위 아파트 건립
사업을 추진할 때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점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C.G-.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시행업체는 대구에서만 2001년에 1600 여가구를 건립하는등
지금까지 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검찰은 시행 업체와 시공업체 사이에 택지비나 건축비를
부불리는 수법으로 탈세가
관행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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