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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탄소비 급증 없어 못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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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10월 13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밉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탄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이 달려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할 정도라죠

기자)
구미와 상주 문경 일대에는
최근 연탄 소비가 크게 늘어나
주문이 한달 가까이 밀리는 등
연탄구입전쟁을 치러고 있습니다

=VCR1=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상주의 한 연탄공장입니다

구미와 상주 그리고 문경
일대에 연탄을 공급하는 곳으로
연탄을 찍어내자 마자
트럭에 실려 팔려 나갑니다

공장에는 연탄을 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트럭이
20여 대에 이르고 있지만
서너 시간 이상 기다려야
연탄을 실어갈 수 있을 정돕니다

겨울이 다가 오는데다 고유가에
경제난까지 겹쳐 연탄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VCR2=
[손영우-상주시 냉림동]
[추상호-문경시 영순면]

연탄 대리점들은 평소 거래 실적이 있어 그나마 기다렸다
사 갈 수 있지만 개인은 아예 구입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짧게는 20일 길게는
한달 가까이 주문이 밀리는 등
연탄이 없어서 못 팔 정돕니다

앵커)
그렇다면 대책은 없습니까

기자)
연탄소비가 현재와 같은 상태로 지속된다면 연탄 구입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VCR3=
상주 영진연탄 공장의 경우
지난해 9월 연탄 판매량은
114만장이었으나 올 9월에는
154만장으로 37%나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영진연탄공장은 지난달부터 하루 10시간씩
풀 가동해 연탄을 생산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나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연탄 비수기인 여름에 미리 구입해 두면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여름철인 7월에는
한달 판매량이 20여 만장에
그치고 있고 8월에도 많아야 60여 만장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VCR4=
[추정호-영진연탄공장 대표]

연탄공장측은 농협과 부녀회를
통해 구입하면 한장에 10원씩 지원해주고 대금은 벼 수확 후에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봉곡보건진료소가 신축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VCR5=
봉곡보건진료소는 부지
97평에 진료실과 대기실,
건강 증진실 등을 갖춰 1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천시는 국비 12억원을 들여
개령과 구성,부황보건지소와 증산장전보건지료소를 새로
짓고 있고 내년에는 어모능치 보건진료소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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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6=
쉰두번째 맞는 상주시민 체육대회가 기관 단체장과
출향 인사,시민등 만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수해와 태풍으로 중단됐다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에는
23개 읍면동 선수단이 초중
고등학교 선수단과 함께
출전해 육상과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의와 화합을 다졌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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