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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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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10월 13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동해안에 돌고래떼가 출현해
오징어잡이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요?

기)네 그렇습니다.




경북 동해안 어민들은
고래포획이 18년째 금지돼
고래개체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특히 돌고래가 무리를 지어
어군 형성을 �아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cr1
어민들은 항구에서
1시간 정도만 항해해도
돌고래떼가 먹이를 따라
회유하는 모습을 심심챦게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돌고래는
어군을 형성하는 새우나 멸치
오징어 등을 주먹이로 하고 있어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돌고래를 비롯해
고래들이 한해 먹어치우는 양이 7만톤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vcr2 인터뷰 연규식

고래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어민들이 설치한 그물에
걸려 죽는 고래가
해마다 증가하는데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렇게 죽은채 잡힌 고래는
2002년에 129마리
지난해에는 146마리
그리고 올들어 지금까지
83마리나 됩니다.

이가운데 돌고래가 239마리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정부에서
고래 개체수 증가에 따른
먹이량과 어민들의 피해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cr3 인터뷰 연규식

우리나라는 국제포경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1986년부터
고래잡이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고래를 고의로 잡으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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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포항 송도 해수욕장 유실에
따른 피해보상금 배분을 놓고
분쟁이 일고 있죠?

기)네 송도해수욕장 상가
피해주민 370여명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보상을 추진했던
대책위의 집행부 임원들과
일반회원들간의 보상금액이
큰 차이가 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vcr4
이들은 최근 송도해수욕장
상가 피해보상 진상규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다수
회원들은 보상금액이 적은 반면
몇사람에게는 거액의 보상금이
배분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감정사가 회원들에게
감정결과를 비공개로 해 놓고
대책위 집행부에게는 사전에 금
액을 유출했다고 유착의혹을
제기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송도상가 피해보상대책위는
지난달 해수욕장 유실에 따른
피해보상금 117억원을
포스코로부터 받아 한국감정원의
감정결과대로 373명에게
개별적으로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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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5 와이퍼

중국 산동성 봉래시와
창산현 관계자들이 어제
포항상공회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설명회에서
바다를 낀 지리적인 잇점과
외국기업에 대한 지원계획등을
소개하고 철강과 석유화학
그리고 수산물가공업체들의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포항지역에서는 한두개 수산물
가공업체와 중소철강업체가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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