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가 반세기 만에
원형대로 복원됐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옛사진+오버랩:5초]
항공기 꼬리에 선명한 태극
마크와 천7호라는 숫자.
51년 전 공군이 최초로 제작한
1호 항공기 부활홉니다.
[전화-이원복//당시 제작자]
"가슴 벅찬 기억...."
연습기로 활용된 부활호는
2년 뒤 돌연 행방불명됩니다.
<블랙 앤 화이트:2초>
지난 1월 공군은 대구
경상공고에서 부활호를 찾아 내
넉달 동안 역추적 복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설계도가 없어 당시 제작자의
말과 사진을 바탕으로
복원 작업을 해 이제 외부 포장
작업만 남았습니다.
[이면우-복원팀장 중령]
"당시 재료 구하기 어려워..."
공군은 오는 22일 시험비행 등 복원 기념행사를 거쳐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51년 전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민의 자존심을 되찾자는
의미로 붙여진 부활호, 이제
다시 한번 힘찬 날갯짓을
하게 됐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