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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능 파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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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0월 12일

다음달 17일 치러질 수능에서
인문계 수리를 선택한
자연계 수험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또 탐구영역을 잘못 선택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CG)올 수능에서 대구지역
자연계 수험생 만4,228명 가운데
인문계 수리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은 3,601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5만명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실시된 수능
모의고사 분석 결과 이런
수험생이 실제로 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수리 가>형 만점자
표준점수는 가산점을 더해도
158점인데 <수리 나>형을 선택한
자연계 만점자는 163점
이었습니다.

김남탁/범성학원 진학지도실장

탐구영역 선택도 입시 당락을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CG)지난달 모의고사에서 똑같이 만점을 받고도 <정치>를 택한
수험생의 백분위는 100인 반면 <세계사>를 선택한 수험생의
백분위는 93에 그쳤습니다.

고득점자 비율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면 손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달 실시된 모의고사는
지원 경향과 난이도 등이
실제 수능과 유사해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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