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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11영세민 체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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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0월 11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영세 서민아파트의
관리비와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죠

ANS)네, 대한주택공사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경북의 올 6월까지
영세 서민용 아파트의 장기
체납 가구가 827곳에 체납액은
6억 4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장기체납
가구 758곳에 체납액 5억7천만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며 2002년과 비교하면 체납액으로는 두배나
늘었습니다.

이렇게 관리비와 임대료가
체납되면 주택관리공단은
압류 등 소송 절차에 들어가는데
올 6월까지 대구,경북의
소송건수도 310건으로
지난해 전체 소송건수 253건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처럼 경기불황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초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비수도권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입주 가구 가운데 13%가 소득 수준이 높아 입주
자격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그리고 낙동강 수계의
1,4 다이옥산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환경부는 오늘
낙동강 본류의 1.4 다이옥산
가이드라인 지점인 왜관 철교와
매곡, 두류 정수장의 원수
수질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왜관 철교 지점은 1.4
다이옥산 농도가 지난 2월에 113.2 ppb에서 지난달에는
13 ppb로 떨어졌고 매곡정수장은 2월의 90.6에서 7.9로
두류정수장은 90.9에서
4.7 ppb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배출업체가
저감 방안을 추진해온데다
지난달 1,4 다이옥산 가이드
라인을 50 ppb로 설정하고
구미공단 10개 배출 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대책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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