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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교수의 한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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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0월 09일

오늘은 558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우리말과 글을 갈고 닦는데
평생을 바치고 있는 노교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40년 넘게 강단에 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김종택 교수.

과학적인 자모의 조합, 한글의 우수성에 반해 한글학회
대구지부를 이끌어 온
장본인입니다.

대학원 시절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논문을 제출할 정도로
김 교수의 우리말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김종택/한글학회 이사
"한글은 우리의 자랑이므로 한글학회와 문화운동에 애정"

김교수는 최근 일본 왕가의
본향이 경남 거창군
가조면이라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해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 건국신화에 나오는 배경이 거창군 가조면 일대 지명 뿐만 아니라 궁궐터로 보이는
유적지가 같다는 점을
검증한 것입니다.

김종택/한글학회 이사
"가조 지명과 일본서기 기록 완전히 일치 신화 아니라 사실"

심각한 한글파괴 현상에 마음이 무겁지만 무엇보다 한글날을
국경일로 승격시켜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경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오직 한글 알리기에 몸바친
세월이 40여년, 김교수는
진정한 우리말 지키밉니다.

김종택/한글학회 이사
"한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있으면 우리 언어와 민족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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