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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노트북 가격 공공행진...졸업·입학 선물 옛말
권준범 기자 사진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6년 01월 28일 1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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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최신 노트북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6 프로' 모델 기준 14인치가 341만원, 16인치가 351만원으로 전작인 북5 프로 시리즈보다 최대 90% 넘게 올랐습니다.

LG전자의 신형 'LG 그램 프로 AI' 16인치 모델의 출고가 역시 340만원으로 전작 대비 약 50만원 인상됐습니다.

노트북 가격 폭등의 주범은 D램입니다.

AI 서버 수요가 폭증하면서 제조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인 HBM 생산에만 집중하면서 PC용 D램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7만원대 였던 삼성전자 DDR 16GB 램의 가격이 52만5천 원으로 4배 가까이나 폭등했습니다.

새 제품이 부담스러워 중고로 눈을 돌려보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2년 전 모델을 샀던 가격보다 비싸게 내놓는 기현상에, 시세 차익을 노린 '사재기' 꾼까지 등장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PC 가격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자 졸업·입학 선물 풍속도까지 바뀌고 있는데요.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자녀에게 노트북을 사주려면 중고차 값을 지불해야 된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시장 전반에 걸쳐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D램과 낸드 계약 가격이 2027년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구창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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