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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유가급등,지역 경제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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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10월 07일

국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의 섬유와
전기전자, 건설은 물론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자동차 부품과 IT업종도 초비상
상탭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한때 사상 최고치인
52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 원유 소비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두바이유도
덩달아 37,8달러선을 오르내려
지난해 평균 25달러 보다
48%나 뛰었습니다

문제는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이
예상 보다 큰 피해를 입은데다
미국의 재고 감소로 기름값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장성규/에너지관리공단 부장
"고유가 당분간 지속"

(cg)기름값이 배럴당 10달러
오르면 경제성장률은 1.34%
떨어지는 대신 물가는 1.7%
오르고 무역수지는 연간
80억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경제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cg)두바이유가 어제 38달러를
돌파하면서 지역의 주력업종인
섬유와 전기전자, 건설 등은
채산성 확보의 마지노선인
33,4달러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구미공단만 하더라도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0달러가
오르면 한 해에 무역수지가
5억달러 감소할 전망입니다.

김준한/대경연구원 동향분석실장
"섬유,건설등 영향 크다"

이 때문에 섬유업계는
기름값 인하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나서는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노화/대구경북견직물이사장
"이대로가면 다 속수무책"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운송과 유통, 자동차부품업계도
두바이유가 40달러를 넘어서면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보고 비상경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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