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노조가 양보안을
내놓으며 어젯밤 교섭을 제안했지만 사측이 거부해 결국
열리지 못했습니다.

지하철 노조는 어젯밤 8시부터
3시간 동안 지하철공사에서
주5일제에 따른 인력충원
백여명과 임금 3% 인상 등 기존 입장과는 다른 수정안을 제시하며 본교섭을 가질 것을 사측에 제안했습니다.

노조는 또 3조 2교대 21일 주기
근무형태는 인력충원 없이 휴일수 조정을 통해 시행이 가능하다며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사측이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요구대로 근무형태를 전환하면 4백여명의 인력과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며 큰 의견차를 보이며 실무 차원의 협의를 주장하다 끝내
교섭은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노조원
천 61명 가운데 40% 424명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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