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노조 파업이
77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가 오늘 임금인상률 등에서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근무형태는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혀 타협점을 찾기
힘들 전망입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신규 인력을 백명 선에서
충원하고 임금 3% 인상등
기존의 사측 요구안을 상당부분 수용할 뜻을 비쳤습니다.

하지만 3조 2교대 21일 주기
근무형태를 양보할 수 없다며
사용측이 제시한 6일 주기
근무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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