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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량전철 시험선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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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0월 05일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량전철
시험선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산에 마련됐습니다.

국내 기술진이 만든
경량전철이 운행되는 모습,
양병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전철이
미끄러지듯 레일위를 달립니다.

지난달부터 시험운행 중인
이 전철은 기술진이 만든
첫 경량전철로 기존의 열차나
지하철 차량 보다 크기가
작고 레일폭도 좁습니다.

하지만 소음과 진동은
훨씬 적어 승차감은 좋습니다.

강용성/차량 개발 책임연구원
"700km 시험 운행 결과 이상
없어 무인 운행할 예정이다."

경부선 폐선을 활용해 만든
시험선로는 모두 2.3km 로
전자 시스템 일부 공정을
제외하곤 공사가 끝나 다음달
완공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도입될 각종
경량전철의 성능이나 사업성
등을 시험하게 됩니다.

김지명/철도기술연구원
"자체 기술 보유하면 외국에서
도입할 때 보다 3,40% 비용절감"

시험선로 완공으로 경산은
국내 경량전철 기술 보급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경상북도는 경량전철
사업 전망이 밝다고 보고 경산
진량 공단 2차단지에 관련
산업을 집중 유치할 방침입니다.

국내에선 2007년 완공예정인
부산 지하철 3호선 반송선을
비롯해 20여개 노선이 경량전철
사업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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