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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유가 시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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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10월 05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우리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뿐 아니라
농업과 가계의 부담 또한
적지 않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구미시 도개면의
한 시설재배 농갑니다.

농민은 얼마전 옮겨 심은
오이모종을 돌보느라
쉴 틈이 없지만 다가올
겨울추위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올 봄까지만 해도 1리터에
400원 선이던 면세유 가격이
500원 가까이 올라 적자가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영우/구미시 도개면 가산리
"겨울 앞두고 난방비가 걱정"

기름값이 더 오르면
겨울철 오이 재배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스탠딩) 올들어서는
파이프와 비닐을 비롯한
영농자재 가격도 평균
30%가량 올라 농가부담을
더욱 가중 시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이와
방울토마토, 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고유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시장 수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이 이달 들어
기름값을 잇따라 올리고 있어
화물운송을 비롯한 생계형
사업자와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고유가 추세로 제조업은
물론이고 농가와 서민가계의
주름살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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