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통계청에서 발표한 '최근 10년 경북 농업 변화' 자료를 보면 지난해 농가 인구가 32만 명으로
2015년 대비 22.1% 줄었고, 농가 수도 16만 3천 가구로 11.8% 감소했습니다.

15세에서 64세까지 생산 연령 인구 비중도 2015년 53.1%에서 지난해 38.5%로 떨어졌는데, 같은 기간 고령 인구 비중은 42%에서 59.2%로 높아졌습니다.

대표 작물인 쌀과 사과의 지난해 생산량은 48만 톤과 28만 6천 톤으로 2015년 대비 18.6%, 23.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양파와 참외 생산량은 47.3%와
43.4% 늘었습니다.

지난해 농가 소득은 5천55만 4천 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32.3% 늘었고, 농가 평균 부채도 2천560만 9천
원으로 2015년 대비 46.1%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