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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낭만도시로'...구미의 변신은 진행형 + 구미시장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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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5년 12월 03일 2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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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미가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방산과 AI등으로 산업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면축제 35만명을 비롯해
구미에서 열린 축제에만 1백만명 넘게 찾았는데요.

회색산업도시에서 낭만도시,꿀잼도시라는
별칭도 생겼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차세대 방산.전자기술을 결집한
생산시설입니다.

전차와 자주포,유도무기와
한국형 전투기등에 탑재되는
전자광학제품과
레이다 핵심부품을 만듭니다.

[손재일/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단순한 생산공장 확장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는 핵심기반이자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천궁과 현무등 우리나라 유도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LIG넥스원도 2천억원을 투자해
추가 매입한 부지에
미래형 무기전용 시험동과 조립라인을 지었습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2년여만에
잇따라 투자를 유치한 방산관련기업은 10곳.

또 최근 완공된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등 관련 인프라도 속속 들어서고 신기술개발과 창업지원도 활발합니다.

여기에다 삼성의 AI데이터센터 건립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구미 1공장에
2028년까지 AI특화 데이터센터를 지어
삼성 관계사를 중심으로
AI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권/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 "(AI데이터센터에) 소재부품을 저희들이 공급할 수 있는 활로의 개척이 앞으로 미래 시장이 좀 더 커진다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요.반도체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신상품을 출하하는데 있어서도 이런 AI데이터센터를 저희가 활용할 수 있다면 고도화시키고 부족한 인력을 역시 상쇄시키는 아주 긍정적이고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미 5산단에서는
2조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결합한
프로젝트도 추진중입니다.

이처럼 첨단산업 다변화와 함께
구미에서 열린 축제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도시 이미지도 바뀌고 있습니다.

라면축제 35만명을 비롯해
모두 1백만명 넘게 축제장을 찾으면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수욱/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장 "작년에 비해서 손님이 한 2배 정도 늘었는 것 같습니다.엄청난 매출을 올리고..이런 축제를 매일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여론이 자자합니다.지금 현재"]

첨단산업으로 신성장동력을 장착하고
낭만문화도시로 도시 브랜드를 바꾸고 있는
구미시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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