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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안, 대구 8%. 경북 5% 증액...신공항은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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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12월 03일 1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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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해보다 각각 8%, 7%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시의 투자사업 국비 반영액은 4조 3천8백억 원으로 대구시가 목표로 했던 것보다 200억 원 많고, 지난해보다 8%정도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보건복지 관련 국비를 포함하면 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이 8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대구시가 요청한 인공지능을 비롯한 지역 산업이나 인프라 관련 예산 들은 국비에 대부분 반영됐지만 가장 핵심인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2,800여억 원은 반영되지 않아 2030년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입니다.

경상북도는 투자사업 국비 반영액이 12조 7천여 억 원으로 당초 신청액보다 4천억 원 이상 늘었고 지난해보단 7%가량 증가했습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숙원 사업인 영일만횡단고속도로 1,715억 원, 신산업 분야인 배터리 테스트베드 60억 원, 문경~김천 철도 70억 원, 산불 피해목 벌채 300억 원 등 주요 사업들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경북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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