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성2공단 외자유치 사활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0월 02일

대구시가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중인 달성2차 산업단지
성공을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에
주한 유럽상공회의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에 투자유치단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달성공단의 외국계 기업인
한국델파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 곳을 중심으로
수백개의 협력업체가 모여들면서
매우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미래 성장축으로
조성중인 달성2차산업단지
성공의 핵심관건을 외국계
우량기업 유치로 정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CG)대구시는 달성2차단지
산업용지 40만평 가운데
10만평을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로 정하고 외자유치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CG)대구시는 주요공략 대상은
지난해 국내 투자액 1위를
기록한 EU지역으로 이 가운데
서도 자동차 부품업체들입니다

인터뷰 - 투자유치단장
부품에 유럽기업 상당관심 조사

대구시는 필립스의 파주지역
투자를 이끌어내는등 EU지역
투자의 관문역할을 해온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다음달 양해각서
체결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달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 투자유치단을
잇따라 파견해 현지공략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일본계
부품업체 2곳과도 투자유치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양질의 인력과
싼 인건비, 그리고 외국인 학교 같은 기반시설을 장점으로
내세워 설득작업을 하고
필요하다면 부지도 무상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같은 외자유치 노력이 성과를 얻을 경우 달성 2차 산업단지의 지역 경제 기여도는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