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정치로]비상계엄 1년, 李대통령 담화 내용은? 장동혁 대표 사과할까?
황상현 기자 사진
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2월 02일 08:35:04
공유하기
[앵커]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이번 주,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사과 여부와 추경호 의원의 구속 여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이른바 ’룰‘을 놓고 당내 내홍이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오는 3일이면 비상 계엄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외신 기자회견도 엽니다. 어떤 메시지가 담기게 될까요?

[답변]
"외신 기자 회견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지난 1년 동안 이렇게 국정이 회복됐다. 그다음에 지난 대선 이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민생 경제와 국민 통합이었거든요. 그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비상 계엄 상황이 있었지만 굳건히 회복됐다. 그리고 민생 경제와 국민 통합에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 그 점이 가장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사과할지도 관심입니다. 초선 김재섭 의원은 사과하지 않으면 의원 20여 명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조금 어수선해질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여론은. 그래서 원칙적인 사과는 할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이것이 손절이냐 손절이 아니냐 이런 부분은 조금 불분명하지 않을까? 좀 이런 손절과는 조금 불분명해지면서 당내에서는 개별적으로 이 사과를 하는 그런 형태가 국민의힘에서는 표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하루 전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정치권의 태풍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거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워낙 이것이 비상 계엄과 관련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종잡을 수 없습니다. 다만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다면 이건 이제 말 그대로 내란 종식이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각이 된다면 국민의힘 쪽에서는 봐라 이것이 아닌 것이 지나치게 내란몰이가 되어 왔던 것 아니냐는 식이 될 수 있겠지만, 민주당에서는 도리어 사법부를 이래서 우리가 믿을 수가 없다. 말 그대로 사법부 개혁에 전면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룰‘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인1표제‘에 대해 정청래 대표 사퇴촉구 문자 폭탄에다 집회도 열렸습니다. 오는 5일 중앙위원회가 열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글쎄요 이게 그래도 워낙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내세우는 명분은 속으로는 친청 체제일 수 있겠지만, 겉으로는 이재명 대통령도 강조했던 바로 권리당원의 강화 아니냐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물러서기는 힘들 거예요. 여기서 물러서면 정청래 대표의 기세가 또 한풀 꺾이게 되거든요. 반발도 나오고는 있습니다마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는 매우 강해서 정면 돌파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Q5. 국민의힘 ’당심 70%룰‘을 놓고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반대 입장에 힘을 실었는데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렇게 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이게 친장 체제 그러니까 당내의 기반이 장동혁 대표가 그렇게 강하다고 볼 수는 없거든요. 굳건한 당내의 기반이 필요하다 그것을 당원들의 비중을 늘리면서 그렇게 만들겠다는 것이고, 당칠 민삼이 자칫 오세훈 현직 시장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위협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대체로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지금의 지도부 체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