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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빈집털이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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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0월 01일

추석을 전후해
대구시내 한 아파트의 6가구가
잇따라 도둑을 맞았지만
경찰은 피해액수 줄이기에만
급급하다고 합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성당동의 한
아파틉니다.

지난달 초 대낮에
세 집이 동시에 도둑을
맞았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추석을
쇠기 위해 집을 비운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절도범들이 활개를 쳤습니다.

추석방범비상령을 비웃듯이
범인들은 똑같은 수법으로
두 집에서만 1억천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브릿지> 범인들은 아파트가
단층인 것을 이용해 보시는
것처럼 베란다를 통해 제
집처럼 드나들었습니다.

보름동안 이 아파트에서만
여섯집이 털렸고, 피해액은
1억2천만원에 이릅니다.

<씽크 - 박정옥>
"무서워살겠나..창문도 못열어놓는다"

관할지구대는 이번 사건을
달서경찰서에 보고조차 않다
오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부랴부랴 보고했습니다.

<두류지구대 대장 >
"실제 피해액은 그 정도까지
안되는것같다...순찰강화했는데
바뻐서.."

늑장 보고에다 피해규모 축소에
급급한 경찰, 치안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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