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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추가 피해자 추정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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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0월 01일

경찰이 유산균 음료
농약 투입사건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달성공원에서
피해자가 발생해 경찰 수사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취재에 박영훈 기잡니다.





유산균 음료 농약투입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29일.

달성공원에 나들이 온
57살 권 모씨는 60대 할머니에게 유산균 음료를 건네받았습니다.

농약투입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때라 망설였지만,
음료를 건넨 할머니가 평소
안면이 있어 권씨는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권씨는 심한
복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습니다.

<전화씽크/피해자 권씨>
"사건 때문에 꺼림직했는데 목이 막혀서 먹었다. 몸에 힘이 빠져서 앉았는데 구토가 나고"

다행히 권씨는 구토 후 상태가 호전돼 병원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도
동일범의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권씨에게 음료를 건넨
60대 할머니의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관이 잠복 근무 중이던
공원에서 유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수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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