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예천 출신 대학생 박모씨 납치.살해 사건의 핵심 용의자 조선족 리모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모씨를 체포해 범행 경위 등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모 씨는 사건 직후 도주해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북경찰청은 리 모 씨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국제공조를 통해 추가 혐의를 계속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