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축제로 대박을 친 김천시가 웹툰으로 지역 홍보에 나섰습니다

최근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되기 시작한 웹툰 '오삼이네를 잘 부탁해'입니다.

김천시를 배경으로 수도산 일원에 살고 있는 반달곰 오삼이 부부가 등장해 집나간 아이들을 찾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웹툰 속에서는 사명대사공원과 추풍령 테마파크, 오봉저수지 등 김천의 대표 관광지의 모습과 함께 특산품인 포도와 한우 등을 스토리 속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김천의 인지도를 높여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겁니다.

이번 웹툰을 맡은 이혜 작가는 2012년 데뷔 후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감성과 유머를 담아낸 작품들로 젊은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김천시도 관련 굿즈를 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지역 캐릭터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웹툰 '오삼이네를 잘 부탁해'는 매주 수요일 총 5회 연재되는데, 26일 첫 회 공개 하루 만에 관심웹툰 지정 2천회, 별점 9.89점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김밥축제 때부터 떡잎을 알아봤다", "역시 김천시"다라는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천하면 김밥천국이 떠오른다는 설문조사 결과로 김밥축제를 기획한 김천시가 웹툰으로 제2의 흥행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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