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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다니는 고교서 시험지 빼돌린 어머니 징역8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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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1월 27일 08: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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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어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딸이 다니는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어머니 A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간제 교사 B씨와 행정실장 C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에 추징금 3천150만 원과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A씨는 비뚤어진 자녀 사랑으로 죄를 지었고
수사 과정에 범행을 부인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는데,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A씨는 B씨와 공모해 2023년부터 최근까지 10차례,
안동 모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중간과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들의 범행은 기말고사 기간인 7월 초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발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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