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대구경찰, 캄보디아 거점 '조건만남 사기단' 26명 검거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11월 26일 10:47:01
공유하기
대구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60억 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로맨스스캠 일당 26명을 붙잡아 총책 26살 A 씨 등 1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SNS를 통해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조건만남 광고 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피해자 136명으로부터 회원 가입비와 쿠폰 발급비 등의 명목으로 64억 1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A 씨 조직에 속한 국내 자금세탁책 등 2명을 검거한 뒤 캄보디아 현지에 직접 출국해 해외 은신처를 확인하고 총책을 붙잡으면서 '상선수사전담반'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해외 원점까지 전부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