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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과메기’ 맛보세요...국회에서 전국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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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tbc.co.kr)
2025년 11월 25일 2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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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을 대표하는 겨울 특산품, 과메기가 제철을 맞아 국회에 선보였습니다.

올해 과메기는 예년보다 크고 살이 오른 만큼, 정치권은 물론 전국에서 국회를 찾는 이들에게 양질의 과메기를 알려 판로를 넓히기 위해섭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지역 대표 제철 특산물인 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여당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아 시식에 나섰습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북) "정말 대한민국 건강 음식이니까 우리 과메기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특히나 과메기 많이 먹을수록 우리 수산 어가들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십시오. 포항 과메기 파이팅."]

매년 국회에서 제철 과메기를 소개했지만, 특히 올해는 과메기의 원물인 큰 꽁치가 많이 잡혀 예년보다 더 크고 살이 실한 이른바 '통통과메기’를 선보였습니다.

또 지역의 요식업 전문가와 함께 여러 요리법을 연구해 과메기로 만든 김밥, 샌드위치, 강정 등 다양한 요리들도 소개했습니다.

[이상휘 /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기후 조건이 괜찮다고 그래요. 맛이 좋답니다. 과메기를 이용한 여러 가지 식품들이 만들어지고 오늘 전시회장에서 그런 식단들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중화를 하는 데 작년보다는 좀 더 나은 그런 메뉴로서…"]

이번 행사는 지역 수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인은 물론 국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제철 과메기를 맛보게 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어촌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올해 과메기는 재료인 꽁치가 많이 나서 다른 어느 철보다도 풍부하고 또 맛도 좋고 그렇습니다. 과메기를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도록 해서 우리 어민들의 소득도 많이 올려주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포항 미식 팝업 홍보관'도 함께 열고, 과메기를 비롯한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하면서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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