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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생존 전략은'..TBC 미래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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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11월 25일 2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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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시대에 지역의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해보는 TBC 미래포럼이 오늘(어제) 수성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대구.경북이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5극 3특이란, 전국을 5개 메가시티 권역과 3개 특화권역으로 재편해 지역 중심의 균형 성장을 추진하자는 구상입니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발전'을 넘어 '균형 성장'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시도 단위로는 이제 아무리 해도 20년 넘게 균형 발전 추진해 봤고 혁신도시까지 다 해봤는데 해도해도 안 되는 이제 그러면 패러다임을 바꿔 보자."]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수도권 집중으로 피폐해진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특성을 파악하고 일관적인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부터 나왔습니다.

[임미애 / 국회의원 "(지역의) 강점이 뭔지, 단점이 뭔지, 그리고 어떤 기회가 있는지, 어떤 경쟁적인 요소가 있는 건지들을 분석해봐야..."]

AI시대, 지역은 경주의 원전부터 대구의 AI로봇과 미래형 자동차, 포항의 철강과 2차전지 산업 등이 미래를 주도할 큰 기회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권영진 / 국회의원 "여기에 얼마만큼 전략적으로 AI 옷을 입히고 초강력적으로 협력하느냐에 따라서는 대구.경북이 앞서갈 수 있는 기본은 돼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을 탈피해 세계를 겨냥하는 지역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인중 / 한동대 일반대학원장 "좋은 AI 인재들을 어떻게 키워내고 대구.경북지역에서 활약하게 만들고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느냐 이런 점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도약을 이끌 리더의 중요성도 언급됐습니다.

[김택환 / 미래전략정책연구원장 "(리더는) 첫째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 용기는 자기를 절제할 줄 아는 용기, 자기 욕심을 안 부리고. 그 다음에 약자를 위해서 싸울 수 있는 용기, 세번째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TBC 미래포럼 ' 5극3특, TK 미래 생존 전략은'은 오는 30일 일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영상취재 :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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