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 공모에 뽑힌 사업으로 KTX 경주역 주변 96만 제곱미터에 주거와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시 거점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5096억 원의 대부분을 민자로 마련할 방침인데 개발계획 수립과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끝낸 데 이어 이번 신청으로 국토부 심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다음 달(12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구지정 승인과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33년 부지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