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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여당후보 다수 당선' 42% VS '야당후보 다수 당선' 35% 함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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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1월 24일 2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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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야당후보 보다 많이 당선되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100% 예비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를 규탄하는 전국 순회 국민대회에 들어갔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여야 모두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야당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갤럽 조사인데, 42%대 35%입니다. 배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선거는 구도거든요. 선거는 구도가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구도가 지금 국정 안정이냐 아니면 정권 심판이냐, 국정 안정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국민의힘으로서는 국민의힘으로서는 비상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당의 경쟁력을 지방선거 전까지 시급하게 올리느냐 정당 지지율을, 이게 이제는 제1 과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여야가 벌써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여당후보 다수 당선과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이 40%대 36%로 오차 범위안인데요?

[답변]
"선거는 구도가 있고, 바람 이슈가 있고 그다음에 또 후보가 있는데, 서울의 경우에는 부동산 이슈는 여기에 포함이 안 됐을 테고, 또 후보자가 또 현직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종합적인 경쟁력은 지지율입니다. 지지율을 올리는 노력이 국민의힘으로서는 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 권리당원 100%로 예비경선을 치르고, 대의원, 당원 1인 1표 부여도 추진되는데 당내 반발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답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친청 체제, 친정청래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대의원들은 위축되고, 그러면 국회의원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는 당원들 그러면 그 당원들을 충원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누가 하느냐 정청래 대표가 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이후에 또 뭐가 있습니까?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까지 이른바 친청 체제로 진격하는 것에 대한 당내 반발 그건 친명으로부터 반발이 나올 수밖에는 없는 것이죠".

Q4.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을 고리로 전국 순회 국민대회에 들어갔습니다. 장외 여론전에 들어갔는데요. 민심을 얻는데 어느 정도 실익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조금 결집은 할 수 있을 겁니다.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국회에서도 수적으로 열세이고, 또 정부 여당이 또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장외 투쟁을 하더라도 조금은 결집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당 지지율을 급격히 끌어올리거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체질적인 경쟁력을 올리는 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거든요.".

Q5.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합당 또는 연대해야 한다는 이른바 보수 통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내년 지방선거도 그렇고 지금도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가 통합할 수도 있고 또 연대할 수도 있다. 이런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늘 말씀드리듯이 이런 것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는 또 선뜻 나서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내부에 전한길 씨도 있고, 또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또 이준석 단일화를 하지 못한 앙금도 남아 있고 이런 것들이 해소되지 않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정답은 알고 있습니다. 보수 대연대를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런 작은 작은 부분들의 정교함이 현실적으로 실현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좀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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