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영덕 해안가 마약류 합동 수색 과정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질 1킬로그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덕군 병곡면 백석해변에서 발견된 해당 물질은 중국 글씨가 인쇄된 녹색 차 포장지 안의 비닐에 들어 있었는데 최근 포항과 제주 해안가에서 11차례 수거된 케타민 포장과 같은 형태입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뒤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