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에 비해 극장 스크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구에 새로운 영화관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파트단지 주민전용관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8월 말 개관한
동아 수성점 '프리머스 시네마'입니다.
4개관 870석 규모로
동아수성점은 영화관 개관으로
중장년층 중심이던 고객층이
20-30대로까지 확대돼
예상치 않았던 매출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병옥 - 동아수성점장
대구의 영화관은 18개
스크린수만 77개에 이릅니다.
멀티플럭스가 7곳
자동차극장도 5곳이나 돼
인구비율로 따져 전국 최고지만
영화관은 앞으로도 계속
들어 설 전망입니다.
삼덕동에 15개관 규모로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칠곡과 성서 범어동 등에
대규모 멀티플럭스 영화관이
잇따라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정남-계명대 연극영화과 교수
월성지구에 들어서는
코오롱 하늘채 수 아파트에도
40석 규모의 주민전용
영화관이 들어섭니다.
영화관 수만큼이나
영화팬들이 많은 곳이 대구지만
늘어나는 영화관의 관람석을
다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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