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노동자들이 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시한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대구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최근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벌여 조합원 1,199명 중 1,058명이 투표에 참여에 86%인 91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교대 근무가 많은데 육하 휴직 등으로 업무 공백이 크다며 이를 대체할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와 대구교통공사는 오늘 오후 5시 다시 교섭을 벌이는데 오늘 결과에서 따라 내일 시한부 파업이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