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수출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수출 동향을 보면 대구는 6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6.8% 줄었고,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43.7%를 준 것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과 직물의 감소폭이 컸습니다.

경북의 수출은 34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2% 감소했는데, 품목별로는 주력 제품인 철강과 화공품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수입은 대구가 22.0% 는 반면 경북은 5.2% 줄었으며, 대구.경북의 무역수지는 22억 7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