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가 끝남에 따라
고향을 찾았거나 휴식을 취했던
근로자들이 오늘 업무에 복귀해 직장이 다시 활기를 띠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진량공단의
한 의료기 생산 업체.
닷새동안의 연휴를 마치고
모든 직원들이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수출업무에 바쁜
이 회사 직원들에게는
명절 후유증을 느낄 여유조차
없어 보입니다.
<홍태숙/경산시 진량읍>
"연휴가 길어 좀 피곤하기도
한데..회사가 잘되니까 힘나.."
시내 상가들도 오랜만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브릿지> 추석 연휴로 문을
닫았던 상점들도 다시 문을
열고 물건을 정리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물건을
다시 정돈하고 먼지가 묻을세라
연신 닦아보기도 합니다.
<노인국/대구시 신서동>
"가족들도 보고해서 힘이난다.."
은행과 관공서에도 밀린
업무를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
직원들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성서공단의 200여 업체등 공단지역의 상당수 업체들이
이번주말까지 휴무를 할
예정이어서 다음주가 돼야
공단이 완전히 활기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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