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12분쯤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부근에서 유조차와 화물차 등 여러 차들이 부딪히며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만에 꺼졌지만,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유조차를 비롯한 차량 3대가 다 탔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사고 현장 인근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벙커C와 사고 잔해물 제거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상주 방향 1차로로 유조차가 2차로를 주행하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고, 사고 잔여물이 반대편 방향으로 넘어가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