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어제 울산 현대모비스를 67:57로 꺾었습니다.

혼자서 18득점과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준일의 활약을 앞세운 대구는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대결.

1쿼터 강한 압박 수비로 울산을 몰아붙인 대구는 김준일의 득점과 라건아의 골밑 플레이로 다섯 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칩니다.

2쿼터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퍼킨스의 석 점 포가 터지며 10점 차로 한국가스공사가 격차를 벌립니다.

3쿼터 해먼즈의 3점 슛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울산.

연속 득점이 이뤄지며 3쿼터 후반 다섯 점 차까지 대구를 추격하지만 김준일이 득점에 성공하며 울산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4쿼터 김준일의 활약이 이어집니다.

경기 초반 김준일과 벨란겔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한국가스공사.

울산도 포기하지 않고 쫓아오지만 경기 후반 정성우의 석 점 포가 2개 연속 꽂히며 대구가 승리의 쐐기를 박습니다.

67:57, 10점 차로 이긴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고 9위 고양 소노와의 게임 차를 한 게임 차로 줄였습니다.

대구는 오는 18일 부산KCC와 경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