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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30대덕한정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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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9월 30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덕연구단지만으로 한정한
연구개발 특구법에 대해
과학기술 전문가들도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죠

ANS)네, 연구개발특구를 놓고 대덕단지만이냐, 아니면 대구와
포항 등 요건을 갖춘 곳은
어디나 지정되도록 할 것이냐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상당수
과학기술 전문가들도 대덕만을 한정한 연구개발 특구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기정위 소속 강재섭
의원이 지난 9월 6일부터
나흘동안 전국의 과학기술분야 전문가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대덕 이외의 지역에도 연구개발
특구지정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덕 연구개발특구 특별법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또 일정한 요건만 되면
다른 도시도 함께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응답자의 70%나 됐습니다.

반면에 자원과 정책의 집중
지원을 위해 대덕만을 특구로
지정해야한다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22%만이 동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Q) 그리고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 이사회가 오늘 열렸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ANS)네, 그동안 논란이
계속됐던 대구경북과학기술
연구원의 입지는 내년 2월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 연구원은
오늘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고
25억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하고 용역 중간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2월쯤에 연구원 입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
간의 논란이 증폭되어왔던
연구원 입지 문제는 용역 결과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대구경북과학기술
연구원의 규모와 연구방향,
중점 연구 영역, 지역 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연구 용역을 맡기로 했는데
최종 보고서는 내년 5월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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