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33년 4월까지 10년간 계속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2호기는 운전 허가 만료로 2023년부터 가동이 중단됐지만, 한수원이 3년7개월간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며 재가동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한수원은 노후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를 마친 뒤 2026년 2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은 향후 다른 원전의 계속운전 심사에도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