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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연습 중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 60대, 5명에 장기 기증
남효주 기자 사진
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5년 11월 14일 08: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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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연습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뇌 손상을 입은 62살 김남연 씨가 5명에게 폐와 간, 안구 등을 기증하고 숨졌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14일, 새벽에 마라톤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들은 김 씨가 2009년에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했고, 생명나눔에 대한 마음이 컸던 만큼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 기증을 결심했고, 자신들처럼 가족을 잃고 힘들어하는 다른 기증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후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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