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어제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2:9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탈꼴찌를 노렸던 대구는 어제 패배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2연승을 올리며 탈꼴찌를 노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를 만났습니다.

1쿼터 네이던 나이트가 골밑을 장악하고 켐바오의 연속 석 점포가 터지며 고양이 23:26 석 점 앞선 채로 1쿼터 종료됩니다.

2쿼터 반격을 시작하는 한국가스공사.

정성우가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고 퍼키슨의 석 점 슛으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이어지는 퍼키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48:46, 두 점 앞서는 대구.

하지만 3쿼터 대구의 턴오버가 이어지고 고양이 연속 득점을 성공하면서 3쿼터 중반 11점 차까지 벌어집니다.

막판 퍼킨스의 활약으로 9점 차로 줄인 채 마무리되는 3쿼터.

이번 경기 승리가 간절한 한국가스공사의 마지막 4쿼터는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2점 차까지 대구가 추격합니다.

하지만 다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8점 차까지 벌어지고 뒤늦게 퍼킨스이 득점포를 가동해보지만 82:93으로 경기 마무리됩니다.

어제 패배로 연승행진을 마감한 대구는 탈꼴찌에 실패했고 오는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