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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태 AI센터' 유치 시동...AI 협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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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1월 13일 2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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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을 성공 개최한 경상북도가
포항과 구미의 AI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에 나섰습니다.

AI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AI 정책을 선도하고 아태 지역 국가들의 AI 협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 APEC 성공 개최 분위기의 여세를 몰아 경상북도가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채택한 '경주선언'에
한국이 주도하는 아태 AI센터 설립 관련 내용이 명시돼 있는데, 국내에서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전자 등 지역 주력 산업에
포스텍, 로봇융합연구원, 애플제조업R&D센터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AI 협력
수행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또 200% 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급률은 안정적인 AI 모델 구축과 데이터 활용을 위해 큰 강점입니다.

[양금희/경북도 경제부지사 "(AI센터 설립되면) 아시아태평양의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AI를 둘러싼 정책, 윤리, 표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는 국제적인 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I센터가 유치되면 글로벌 CEO 서밋 같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구와 의료,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AI 표준과 정책, 안전 가이드라인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또 AI 새마을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과정을 마련해 기술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경주 APEC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이 아태 AI센터를 유치해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 AI 협력 중심지로 부상할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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