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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이 시각 시험장 표정
박동주 기자
2025년 11월 13일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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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됩니다.

대구.경북에선 125개 시험장에서 4만 6천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데, 오전 6시 반부터 고사장 입실이 시작됐습니다.

고사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동주 기자, 그곳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 제15시험장인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 반부터 고사장 입실이 시작돼 수험생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입실 마감을 한 시간 정도 앞둔 고사장 안팎에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을 배웅하러 나온 가족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지만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져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시험장을 찾고 있습니다.
(확인 필요)
========== VCR ==========

대구와 경북에서는 시험장 125곳에서 모두 4만 6천여 명이 수능을 치릅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더라도 응시 원서와 동일한 사진을 갖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가면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탐구 영역에 응시할 때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따라 응시하고, 해당 순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풀어야 합니다.

필수 영역인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경적과 사이렌을 자제해야 하고, 항공기와 드론 비행도 통제됩니다.

경찰도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시험장 정시 입실을 지원하고 시험장 교통 혼잡도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 관공서의 출근 시간도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여고 시험장에서 TBC 박동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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