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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서 '마약 봉지' 합동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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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5년 11월 12일 2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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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 해안 지역에서 마약이 담긴 차 봉지가 잇따라 발견돼 포항 해경과 육군, 세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들 기관은 오늘(12일) 오후 포항 흥해읍 칠포리에서 청하면 방어리 사이 해안에 수색 인원 100여 명과 마약 탐지견, 드론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습니다.

포항에서는 지난 달(10월) 15일과 26일, 동해면과 청하면에서 신종 마약인 케타민이 봉지에 담겨 발견됐고 이달 7일에도 마약 추정 물질이 수거됐는데 이를 합치면 10만 명 정도가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해경은 마약이 중국 연안 등에서 해류를 타고 포항까지 흘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마약류 의심 물질을 발견한 즉시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포항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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